피지낭종이란?

피지낭종은 피부의 상피세포가 진피의 피하 지방 내로 들어가서 혹처럼 주머니를 만드는 질환으로 일종의 양성 종양입니다. 낭종 안에는 죽은 세포와 피지선에서 나온 기름기 있는 분비물들이 들어 있는데, 흔히 두피, 얼굴, 몸통과 성기부에 발생하지만, 몸의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개 해롭지는 않으나, 때로 커지거나 혹은 사라질 수도 있고, 세균에 의해 감염되면 낭종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유발되고 결국에는 터져버립니다. 간혹 환자들이 손으로 짜거나 고약을 붙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피하지방층에 염증 터널을 형성하거나 근막염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피지낭종의 원인

피부에는 기름을 분비하는 피지선이 있습니다. 피지는 기름 같은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피부로 배출되는 도중에 굳어버리면 배출통로가 막히게 되면 피지 껍질 속에 각질 등 피부 부산물이 쌓이게 되어 혹처럼 만져지게 되는 낭종이 생기게 됩니다. 손으로 만져서 더 커지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지낭종의 증상

피지낭종의 치료

아무 증상이 없으면 특별히 치료받을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나 점점 커지거나 아프다면 국소마취를 하고 제거할 수 있는데, 낭종의 벽이나 내용물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면 재발할 수 있으므로 낭이 온전히 있는 상태로 제거해야 합니다. 감염되면 항생제 치료를 하거나 절제를 해서 배농시켜야 합니다.

피지낭종의 예방법

개인위생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피지낭종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매일 항균비누로 샤워하는 등 잘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이 피지낭종이 잘 발생하는 체질을 가지고 있어 피부를 청결하게 하여도 피지낭종을 예방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